메리츠종금증권은 1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 대표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을 통과시켰다.
오는 6월 임기 만료를 앞뒀던 최 대표는 이날 재선임에 성공하면서 2019년까지 회사를 이끌게 됐다. 최 대표는 지난 2010년 2월부터 메리츠종금증권 대표를 맡아왔다.
최 대표는 “지난해 순이익 2,873억원으로 사상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며 “앞으로도 업계 리더십을 보유한 기업금융 부문을 더욱 확대하고 리테일과 트레이딩 부문 시장 지배력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강장구·한대우 사외이사의 재선임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이사의 보수한도(100억원)와 임원퇴직금지급규정 개정안 등도 가결됐다.
/박민주기자 parkm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