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 한국 생산법인 코러스매뉴팩춰링,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

반도체 장비 업계를 선도하는 미국 램리서치의 한국 생산 법인 코러스매뉴팩춰링 서인학 대표가 ‘2015년 고용창출 100대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17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램리서치의 현지화 전략 추진과 함께 우수 인재 채용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대한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


램리서치는 1989년 한국에 ‘램리서치코리아’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 유수의 기업과 긴밀하고 장기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하며 선도적인 반도체 장비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해 왔다. 또한 램리서치는 지난 2011년 11월에 한국(Korea)과 미국(US)의 합성어 발음 형태인 코러스(Corus)매뉴팩처링을 합작 법인으로 설립했다. 높은 현지화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2013년 10월 총 313억원을 투자하여100% 지분을 인수 후 현지화 사업 역량을 키워 왔다. 또한 사업 확대를 뒤받침 하기 위한 우수한 인재 확보와 고용 창출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여 코러스매뉴팩춰링 임직원 수는 2015년말 기준 116명으로 2년간 고용 127%가 증가했다.

코러스매뉴팩춰링 서인학 대표는 수상 후 “코러스매뉴팩춰링은 인재 양성과 더불어 고용 확대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수상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수한 인재 채용은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중요한 과제로 지속적으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며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주요 국내 반도체 고객들의 성공에 이바지 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국산화 역량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stari@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