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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국내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책에 따른 글로벌 증시 호조와 외국인들의 대규모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주식형펀드의 수익률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18일 오전 기준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국내 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57% 상승했다. K200인덱스펀드가 1.07% 수익률을 기록하며 주식형 펀드 중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배당주식펀드와 일반주식펀드도 각각 0.68%, 0.2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 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93개 펀드 중 1,364개 펀드가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452개 펀드는 코스피 지수 수익률을 상회했다.
개별 펀드 중에서는 'KRX Banks 지수'를 추종하는 '삼성KODEX은행 상장지수[주식]' 펀드가 전주 대비 3.35%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어 증권 업종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인 '삼성KODEX증권주상장지수[주식]' 펀드가 3.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 레버리지 ETF인 '삼성KODEX코스닥 150레버리지상장지수[주식-파생]' 펀드는 전주 대비 6% 이상 하락하며 수익률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 국내 채권시장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국내채권형펀드는 한 주간 0.01% 상승했다. 중·단기물 금리의 하락(채권 가격 상승) 폭이 상대적으로 컸기 때문에 중기채권펀드와 초단기채권펀드 모두 0.01%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국내채권형펀드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장동현 제로인 펀드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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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순자산액이 100억원 이상인 펀드 대상, 1년수익률 상위 순으로 나열
◇유형구분
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초과 펀드
혼합형: 약관상 주식투자한도가 10~70%인 펀드
채권형: 주식투자가 불가능하면서 채권, CP등
채권형 자산에만 투자하는 시가평가 펀드
해외주식형: 약관상 최고 주식투자한도가 70%를 초과하면 서 투자가능 주식의 2/3이상을 해외주식(또는 해외특정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 크게 복합지역 투자형, 특정국가 투자형, 섹터주식 투자형으로 구분
자료제공: www.FundDoctor.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