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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올 한 해 서울 강동구 고덕주공 2단지 재건축 등 전국에서 2만 5,26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역대 최대 공급 실적을 기록한 지난해(4만 2,168가구)보다는 40.1% 줄어 들었지만 평년 수준의 공급 물량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만 7,859가구 △주상복합 6,046가구 △오피스텔 1,359실로 구성된다.
본격적인 분양 시즌인 이달엔 경기 일산 에듀포레 푸르지오와 경기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평택 비전 2차 푸르지오'는 지하 2층~지상 23층 아파트 7개동 전용면적 59~104㎡ 528가구 규모로 이뤄져 있다.
서울에선 고덕주공 2단지(834가구) 등 도시정비사업 위주로 2,293가구를 공급한다. 수도권에서도 안산·시흥·하남 등 서울로의 접근성이 뛰어나고 개발 호재가 있는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1만 7,774가구가 실수요층을 공략한다. 지방에선 영남지역 3,479가구와 충청지역 1,718가구를 공급한다. /권경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