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경(사진 왼쪽)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이 홍남기(〃 왼쪽) 미래부 1차관에게 오송첨단의료재단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충북도
의약품 및 헬스산업 등 바이오 분야의 국가 콘트롤 타워역할을 ‘바이오 특별위원회’가 22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처음으로 개최됐다.바이오 특별위원회 위원장인 홍남기 미래부 1차관은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및 전문가 등 20명이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제1차 바이오 특별위원회를 주재하고 바이오 특위 운영방법과 감염병에 대한 중장기적 연구체계 및 대응방안, 바이오분야 현안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정부위원은 최종배 과학기술전략본부 전략본부장과 박재문 미래부 연구개발정책실장, 김현수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도경환 산업부 산업기반실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남봉현 해수부 기획조정실장, 손문기 식약처 차장 등이 참여했다.
민간위원으로는 곽재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과 권세창 한미약품 연구소장(부사장), 김성민 동국대 교수(의생명공학), 김중호 오스코텍 연구소장, 문병석 CJ제일제당 식품연구소장, 서주원 명지대 교수(생명과학정보학부), 성승용 서울대 의대 교수(미생물교실),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총괄본부장, 임혜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신경과학연구단장, 장규태 한국생명공학연구원장, 주일로 아주대 의대 교수(약리학교실), 한용만 한국과학기술원 교수(생명과학과) 등이 참석했다.
바이오 특위에 앞서 홍 차관은 선경 오송재단 이사장과 박구선 미래발전추진단장, 각 센터장을 만나 재단 발전방안 모색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신약개발지원센터를 견학한 뒤 LG생명과학, 바이넥스, 메디톡스, 파맵신, 지피씨알(GPCR), 에이비엘바이오, 캠온, 메타바이오, 그린광학 등 오송 첨복단지 입주기업 대표 등과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청주=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