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경남본부, 경남교육행복카드 8억6,300만원 전달

경남교육청은 올해 NH농협 경남본부로부터 경남교육행복카드 적립기금으로 8억6,300만원을 전달받았다.

경남교육행복카드는 경남교육청과 경남농협 업무제휴로 도내 교육기관, 교직원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법인카드 이용액의 1%, 개인카드 이용액의 0.2%를 복지기금으로 적립하는 공익적 제휴카드다.

경남교육행복카드 사용실적으로 조성된 기금 중 법인카드 적립기금 7억 3,700만원은 교육비특별회계 교육재원 세입으로 조성해 각종 교육활동 경비로 개인카드 적립기금 1억2,600만원은 학생 교복비 지원, 행복한 책읽기, 교직원 국내외연수 등 학생 및 교직원의 교육복지 증진에 사용되고 있다.


올해는 학생교복비 지원으로 200여명의 학생에게 개별 15만원씩 총 3,000여만원을 지원했다. 나머지 기금은 교육재원 확충 및 교직원 국내외연수, 행복한책읽기, 저소득층 학생지원 등 교직원 및 학생복지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으로 경남교육청은 많은 교직원이 경남교육행복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 복지 향상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제휴카드 활성화를 통해 교육재정 확보에 계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많은 교육가족들이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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