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은 24~25일 양일 간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국내·외 원자력시설의 사고·고장 및 운전경험반영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제13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한다.
원자력안전위원회,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약 250명이 참석, 운전경험반영체계 구축을 위한 실무적인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첫날에는 ‘근본원인분석(RCA)’을 주제로 ▦RCA 목적·분석기법·사례 ▦RCA 관련 규제입장에 대한 발표가 있으며, ‘한국수력원자력 운영개선프로그램 개선을 위한 그룹토의’를 주제로 운영개선프로그램 활용현황 및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둘째날에는 첫날 그룹별로 논의된 운영개선프로그램의 토의결과에 대한 종합발표와 관련 질의응답으로 구성된 세션 3이 마련된다.
김균태 KINS 비상대책단장은 “원자력시설 운전경험반영체계 구축에 대한 규제와 운영 양측이 함께하는 정보교류의 장”이라며 “KINS는 국내 원전의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앞으로도 운전경험반영에 대한 인식 공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덕=구본혁기자 nbgko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