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해설가 200여명이 전국 주요 휴양림·수목원 등에서 자원봉사에 나선다.
산림청은 숲해설가 자원봉사 운영기관으로 한국숲해설가협회 부경협회, 에코아이 생태교육연구소, 환경교육연구지원센터,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한국숲해설가협회 경북협회, 대전충남숲해설가협회 등 6곳을 선정하고 자원봉사 모집과 배치, 숲해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는 산림교육 수요 증가에 따른 산림복지 서비스 증진을 위해 산림청이 지난해부터 도입했으며, 올해 숲해설가 200여명이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자원봉사자 모집공고·선발은 운영기관 누리집 등을 통해 이루어지며 선발된 숲해설가들은 3월부터 11월까지 전국 주요 휴양림, 수목원, 도시숲에서 숲해설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순욱 산림청 산림교육문화과장은 “숲해설가들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고 국민들은 양질의 숲해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숲해설가 자원봉사 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