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단체, 파주 등서 “북 핵실험 규탄” 대북전단 8만장 살포

탈북단체, 파주 등서 “북 핵실험 규탄” 대북전단 8만장 살포

탈북자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이 26일 경기도 김포와 파주에서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규탄하고 핵폐기를 요구하는 전단 8만 장을 살포했다.


이 단체의 회원 5명은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파주시 탄현면 낙하리에서 대북전단 5만 장을 대형 풍선 3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려 보냈다. 앞서 오전 7시경에는 김포시 월곶면 한 야산에서도 대북전단 3만 장을 대형 풍선 2개에 매달아 북으로 날렸다. 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는 “천안함 6주기를 시작으로 앞으로 3개월 동안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하고 북한 정권에 핵 폐기를 요구하는 전단 1,000만 장을 날려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지난 3일에도 파주시 탄현면에서 대북전단 30만 장을 비공개로 기습 살포했다.

/최용순기자 senys@sed.co.kr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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