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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메르스 환자 증가에…서울시, 방역대책 강화
입력
2016.03.27 18:39:16
수정
2016.03.27 18:39:16
서울시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중동 지역에서 메르스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메르스 방역 대책을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는 중동 지역 여행을 다녀온 후 14일 이내 발열(37.5도 이상)과 호흡기 증상이 있으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전 집에서 먼저 109(메르스 핫라인)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109 통화 이후 메르스가 의심될 경우 질병관리본부는 시·도청과 보건소에 연락해 국가지정입원치료 병상이 있는 병원으로 의심환자를 이송한다. 시는 음압 격리병상이 있는 서울의료원·서울대병원·국립중앙의료원 3곳으로 의심 환자를 이송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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