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코스피, 강보합 속 6거래일만에 장중 1,990선 회복 중

28일 코스피지수가 개인·외국인의 순매도에도 프로그램매매와 기관의 순매도 속에 강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반대로 코스닥지수는 개장 직후 상승 출발했다가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오전9시4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8%(7.46포인트) 오른 1,991.27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 18일 이후 6거래일만에 1,990선을 회복 중이다. 뉴욕증시는 전거래일 부활절로 휴장한 가운데 프로그램매매가 97억원 순매수하며 장을 이끌고 있다. 기관도 12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68억원, 3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지수가 1.32% 상승세인 것을 비롯해 의료정밀(1.19%), 운송장비(1.16%), 섬유·의복(1.04%) 등이 1% 이상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품(-0.36%), 전기·전자(-0.18%)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삼성물산(2.80%), NAVER(1.96%), LG생활건강(1.89%), 한미사이언스(1.61%) 등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SK하이닉스는 2.06%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0.84포인트) 내린 682.37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직후 강보합세로 출발했으나 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시총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날 주주총회를 연 코데즈컴바인은 2.07% 하락 중이다. 반면 코미팜(4.34%), 서울반도체(5.59%) 등은 상승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9시48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2원55전 오른 1,171원75을 나타내고 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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