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고가 인근 염천교 패션산업’ 국제워크숍 개최

‘서울역고가 인근 염천교 패션산업’ 국제워크숍 개최


서울시가 서울역 고가 주변 장소의 창조적 도시재생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28∼30일 중구 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서울시립대와 시가 주최하는 ‘만리현·염천교 패션 제조 산업 재생 전략’ 국제 워크숍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국제 워크숍에는 네덜란드 패션 스타트업 지원회사 아른험 패션 팩토리 대표 피터르 용엘리와 디자인·패션 산업 전문가 다니엘러 반더스가 참여한다. 워크숍 기간 만리현 인근 서계동 봉제공장 지역과 염천교 수제화 거리 등을 현장답사 한 후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 마지막 날에는 네덜란드 전문가, 국내 전문가,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하는 최종발표가 이뤄진다. 서울시립대는 네덜란드 창조산업지원기금 지원을 받아 서울역 고가와 주변 지역 발전 관련 워크숍을 지난해 개최한 바 있다. 시립대는 올해 8월까지 만리현·염천교 패션산업, 국립극단과 청파동 일대, 성요셉 아파트 등을 주제로 총 5번의 국제워크숍을 열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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