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정보 콜센터 번호 '109'서 '1339'로 변경

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 발생 이후 임시운영하던 ‘109’ 콜센터의 번호를 ‘1339’로 변경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콜센터는 평소 감염병을 비롯한 모든 질병에 대한 상황과 예방정보를 제공하고 지카바이러스·메르스·결핵·C형간염 집단발생 등 위기 때는 긴급상황실(EOC)과 연계해 감염병 확산 방지, 방역대책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며 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고려해 간호사 면허 소지자, 혹은 보건·의료 분야 학위 소지자 19명이 배치됐다. 국번 없이 1339번을 누르면 통화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법무부 외국인종합안내센터(1345)의 다국어 통역지원서비스와도 연계돼 있어 외국인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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