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용자전거 누비자, 진해군항제 기간 안정 공급 지원

창원경륜공단, 41개 누비자터미널 시스템 점검 및 유지 보수

군항제에 온 관광객이 창원시 공용 자전거 누비자를 타고 벚꽃 구경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창원경륜공단
창원경륜공단은 ‘제54회 진해군항제’ 기간동안 창원시 공용 자전거인 누비자 운영 및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단은 오는 4월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진해군항제를 한 달 여 앞둔 지난 7일부터 진해구 관내 41개 터미널 911대의 자전거 보관대에 대한 전면 시스템 및 유지보수작업을 벌이고 있다.


공단은 특히 교통이 불편한 군항제 기간 동안 누비자 이용객이 집중될 것으로 보고, 현재 하루 500대인 누비자 공급댓수를 600대로 늘이면서 배송차량도 1대 더 증차키로 했다.

또 이용객들의 편의를 위해 진해루 부근에 누비자 1일 이용권 결제 방법 및 대여시스템에 대한 홍보 부스를 설치, 진해군항제를 찾은 관광객들을 돕기로 했다. 공단은 이와 함께 벚꽃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진해구 중원로터리와 진해루, 내수면연구소 인근의 터미널에 자전거를 늘려 공급할 예정이다.

창원=황상욱기자 soo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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