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4월부터 찾아가는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한다고 28일 밝혔다. 교육을 희망하는 초·중·고등학교, 시민(20인 이상), 단체 등은 가까운 구청 환경부서에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연령과 특성에 맞춘 전문 강사가 현장을 방문해 강의한다.
교육내용은 기후변화협약 파리 당사국 총회 성과, 기후변화 발생원인과 대처방법, 시민 행동요령 등이다.
지난해에는 학교와 복지관 등 391곳에서 총 4만 6천명이 기후변화 적응 교육을 받았다.
시는 에너지드림센터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에서 체험형 기후변화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강사가 직접 찾아가 맞춤교재로 교육하는 기후변화적응 교육은 기후변화 문제를 이해하고 대처할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