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16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공모전을 통해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74곳의 외부에 설치할 벤치·의자 등 디자인을 공모한다. 공모전 주제는 ‘서울앉기, 서로알기’다.
시민과 전문가들은 74개 동주민센터 중 한 곳을 선택해 외부 공간에 어울리는 작품을 디자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이번 공모전이 동주민센터를 활기차고 소통 가능한 공간으로 바꾸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전문가 공모는 건축가, 환경·제품디자이너, 관련 학과 교수가 신청할 수 있고 다음 달 21일부터 이틀간 신청서를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들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대상 수상자는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보면 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