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는 인증 절차 없이 S350 9단 변속기 차량을 판매한 것과 관련 국토교통부의 검찰 고발건에 대해 부처의 결정을 존중하며 조사가 조속히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29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현재 관련 부처와의 긴밀한 협조하에 향후 절차 이행을 위해 대기 중에 있다”며 “해당 모델의 기 구매고객에게는 이번 건에 대한 공지 및 추가 행정절차 진행 과정 중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한 사과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또 “적절한 보상안을 마련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아울러 후속 조치가 결정되는 대로 각 딜러사와 협조해 해당 고객에게 개별적으로 보상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조속한 후속 조치를 이행하고, 해당 모델의 판매를 재개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