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미래부·청년위원회와 ‘창업카페 시즌2’ 개최

스타벅스커피코리아는 29일 스타벅스 명동길점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대통령직속청년위원회와 손잡고 창업카페 프로그램의 활성화를 위한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도권 지역 대학의 창업 동아리 학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경진대회 설명회, 창업카페 활성화 계획 발표, 토크 콘서트, 커피세미나 등 다양한 행사가 전개됐다.


앞서 스타벅스는 지난 11월 미래부, 청년위와 함께 창업카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서울 대학로에 위치한 스타벅스 커뮤니티 스토어에서 스타트업 유명인사의 ‘창업 별별 이야기’ 멘토링 강연을 개최해 청년 창업가들의 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해오고 있다.

스타벅스는 창업카페 개최 장소를 대학로점과 명동길점에 이어 대학가 지역 매장으로 확대하고 스타트업 상품 디자인 공모와 전시 등의 협업 활동을 추진해 국내 창업 문화 확산에 동참할 계획이다. 미래부는 서울 창조경제혁신센터와 연계해 창업카페 운영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 기획과 인력을, 청년위는 소속 청년위원들을 통해 다양한 멘토링 지원과 홍보 등의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대표는 “매장은 커피를 즐기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정보 교류와 소통의 공간이 돼 미래부, 청년위에서 추진하는 청년 창업 지원과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나가겠다”며 “향후 창업카페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는 스타트업과 전문 경영인이 탄생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지윤기자 luc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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