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30일 엠케이트렌드에 대해 중국 내 NBA 의류사업의 고성장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 3만6,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제시했다.
조은애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엠케이트렌드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437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15% 늘어난 17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익 성장의 주요 동력인 중국 NBA 의류 사업의 성장세가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라이선스 브랜드인 NBA 사업은 국내외 매장 확대에 따른 외형 확대가 지속 될 전망”이라며 “엠케이트렌드가 목표로 하고 있는 중국 NBA 매장 수는 올해 말 160개, 2017년 말 240개 등”이라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