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내달 부산서 2개 단지 동시 분양

‘마린시티자이’ ‘거제센트럴자이’ 819가구
올해 4개 단지 2,758가구 공급 “부산시장 적극 공략”

GS건설이 내달 부산 해운대구와 연제구에서 각각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 ‘거제센트럴자이’를 시작으로, 연내 4개 단지 2,758가구를 공급하며 부산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지난해 청약경쟁률 364대1을 기록한 해운대자이2차의 ‘자이’ 돌풍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올해 첫 부산 공급물량인 ‘마린시티자이’는 해운대구 우동 1405-1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지하 6층·지상 49층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로, 전용면적 80㎡과 84㎡ 총 258가구로 구성됐다.

해운대 마린시티의 거의 마지막 분양 물량인 이 단지는 광안대교, 수영만요트경기장 등 차원이 다른 바다 조망권을 누릴 수 있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인다. 특히 마린시티자이는 전 세대에서 바다를 볼 수 있는 중소형 평형 단지로, 피트니스센터와 사우나를 갖춘 커뮤니티센터를 4층에 배치해 조망권까지 갖춘 특화 공간으로 만든다.


내달 함께 선보이는 거제센트럴자이는 부산 연제구 거제동 거제1구역을 재개발해 지하 3층·지상 29층 10개 동, 전용면적 39~103㎡ 총 878가구 중 56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부산지하철 1호선 교대역과 3호선 거제역에 내년 개통될 동해남부선 교대역이 도보권인 트리플역세권 단지로 미래가치가 매우 높다. 또 부산고등법원, 검찰청 등 법조타운이 인접한 주거단지로 부산교대 및 부산교대부속초와 이사벨고 등이 가까운 우수한 교육 환경도 장점이다.

이 밖에 6월에는 부산 동래구 명륜4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전체 657가구 중 463가구를, 9월에는 부산 남구 대연동에서 대연5구역을 재개발한 단지가 965가구 중 621가구를 일반분양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이재유기자 0301@sed.co.kr

◇GS건설 올해 부산지역 분양계획

예정 사업지명 총가구수 일반분양
4월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 258 258
연제구 거제동 거제센트럴자이 878 561
6월 동래구 명륜동 명륜4구역 657 463
9월 남구 대연동 대연5구역 965 621
2,758 1,903
GS건설이 내달 부산 해운대구에서 분양하는 ‘마린시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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