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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지주회사인 알파벳이 이날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피차이는 지난해 65만달러(7억5,000만원)의 급여에 더해 2017년까지 처분이 금지된 제한주식을 9,980만달러(1,149억원)를 받았다. 다만 이 제한주식은 피차이가 회장 취임 전에 받은 것으로, 올해 2월 2억달러(2,303억원) 상당의 제한주식이 그에게 추가로 지급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28일 기준으로 피차이는 총 6억3,500만달러의 제한주식을 소유하고 있다. 여기에 1,160만달러 상당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까지 포함하면 그는 총 6억5,000만달러(7,485억원) 상당의 구글 주식을 가지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에릭 슈미츠 구글 회장은 804만달러(92억6,000만원)를 받았으며, 룻 포랏 최고재무경영자(CFO)는 3,100만달러(357억원)를 받았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