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남, 광주 순으로 공급 가구 많아
중견주택건설사 모임인 대한주택건설협회(주건협)는 이달 전국 27개 회원사가 아파트와 주상복합, 연립 등 총 2만2,694가구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4월의 1만8,917가구보다 다소 늘어난 물량이며, 지난달 공급물량 1만1,944가구에 비해서는 2배 가까이 증가한 물량이다.
주건협 회원사가 4월에 공급하는 물량은 수도권이 8,031가구로 지방(1만4,663가구)보다 6,000여가구 적다. 시도별로는 경기가 8,007가구로 가장 많고 △경남 2,005가구 △광주 1,790가구 △충북 1,769가구 △대구 1,726가구 순이다.
경기에서는 화이트코리아가 화성시 동탄2신도시 A8블록에 ‘동탄 자이’를 공급한다. 85㎡ 초과(이하 전용면적) 979가구로 GS건설이 시공한다.
경남에선 한국토지신탁이 창원시 의창구 무동에 이테크건설이 시공하는 아파트를 분양한다. 60~85㎡ 253가구 규모이다. 광주에선 KT에스테이트가 광산구 쌍암동에 총 1,263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힐스테이트 버파크’를 선보인다.
/조권형기자 buzz@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