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신작 모바일 매니지먼트 RPG ‘리터너즈’ 공개

역사와 신화 속 다양한 영웅을 육성
RPG와 매니지먼트 요소 결합
4월 7일부터 17일까지 시범 테스트 실시

넥슨은 30일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넥슨 모바일데이 The 1st in 2016’ 행사를 열고 신작 모바일 매니지먼트 롤플레잉게임(RPG) 게임 ‘리터너즈’를 공개했다.

리터너즈는 매니지먼트 RPG라는 독특한 장르의 게임이다. 역사와 신화 속에 등장하는 다양한 영웅들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며 전략에 따라 팀을 구성한다. 또한 팀 플레이어 간 리그전 혹은 토너먼트 방식으로 대전을 펼친다. 영웅을 육성하고 탐험과 레이드 등 화려한 전투를 즐기는 RPG의 기본 요소는 물론, 최적의 팀 조합으로 비슷한 실력의 유저들과 리그 및 토너먼트를 즐기는 등 매니지먼트 게임의 재미까지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도 매니지먼트 RPG 게임이 존재했지만 플레이어끼리 공격을 주고받는 형태의 턴제를 활용했기 때문에 재미가 반감됐다는 것이 넥슨의 설명이다. 리터너즈에서는 100% 실시간 전투가 펼쳐진다.


넥슨은 오는 4월 7일부터 17일까지 리터너즈의 첫 시범 테스트를 실시한다. 이번 테스트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지원한다. 이달 30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리터너즈 개발을 총괄하는 넥슨의 함선우 디렉터는 “다양한 전략과 전술이 필요한 RPG에 감독의 관점에서 지휘하고 즐길 수 있는 매니지먼트 요소를 결합했다”며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재미있는 게임으로 완성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사전 신청 페이지(http://rt.nexon.com)와 공식카페(http://cafe.naver.com/returnheroe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넥슨은 이날 라온엔터테인먼트와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 리볼트’의 퍼블리싱(유통)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테일즈런너’는 전 세계 3,8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히트작으로 연내 모바일 버전을 공개할 예정이다. 또한 넥슨은 아이덴티티스튜디오와 모바일 신작 ‘드래곤네스트2:레전드’의 퍼블리싱 계약도 맺었다. 이 게임은 온라인게임 ‘드래곤네스트’의 세계관을 바탕으로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올해 안에 안드로이드OS와 iOS버전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김창영기자 kcy@sed.co.kr
‘리터너즈’의 메인 이미지 /사진제공=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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