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노숙인 응급처치 교육과정을 매월 정기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노숙인 시설에 직접 찾아가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7,509명과 시설종사자 455명에게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붕대 감기 등을 교육한다.
시는 지난해 응급처치 교육 프로그램을 10회 운영해 115명의 노숙인을 교육한 바 있다. 응급처치 프로그램 이외에도 노숙인의 자활과 자립을 돕는 일자리 관련 교육 등 노숙인 맞춤 프로그램 43개도 운영된다. /양사록기자 saro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