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지평은 카자흐스탄 법무법인 AK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평은 자사가 지닌 전문성과 AK의 현지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결합해 카자흐스탄에서 신속하고 수준 높은 법률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AK는 2005년 설립한 한국계 로펌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에 주사무소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에 진출한 국내 기업들에 외국인 투자·기업 분쟁·건설부동산·세무·회계 등 다양한 법률자문을 제공 중이다
양영태 지평 대표 변호사는 “지난해 모스크바 사무소를 개설한 데 이어 AK와 제휴를 맺음으로써 러시아는 물론 카자흐스탄에도 거점을 마련했다”며 “이에 따라 러시아·중앙아시아 지역에서 한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법률 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안현덕기자 alway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