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가 3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한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에서 맥시 스쿠터 ‘뉴 C 650 Sport’와 ‘뉴 C 650 GT’를 공식 출시했다.

맥시 스쿠터는 배기량 125cc 이상의 대형 스쿠터로 소형 스쿠터에 비해 커다란 차체를 갖추고 있어 더 넓은 수납공간과 여유 있는 승차감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BMW 모토라드의 맥시 스쿠터는 647cc의 고배기량 모델로 더욱 역동적이고 안정된 주행 성능을 제공한다.


배기량 647cc의 직렬 2기통 엔진을 탑재한 뉴 C 650 스포트와 뉴 C 650 GT는 7,500rpm에서 최대출력 60마력의 역동적인 추진력을 발휘한다. 또한 엔진을 새롭게 구성해 EU4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키고, 새로운 사일런서를 장착해 깊은 배기음을 뿜어냄과 동시에 새로운 유럽의 소음 기준치도 만족시킨다. 또 새로운 클러치 라이닝과 함께 무단변속기(CVT) 세팅을 적용해 최적의 클러치 체결과 역동적인 응답성을 제공한다.

뉴 C 650 스포트는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바뀐 새로운 디자인이 돋보인다. 뉴 C 650 GT에는 사이드 트림 패널과 새로운 후미등이 추가돼 세련미가 강화됐다. 두 모델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인스트루먼트 다이얼과 새로운 핸들바가 장착되며 기본 옵션으로 변경된 센터 스탠드와 자동 주간주행등이 제공된다.

뉴 C 650 스포트는 무광 발렌시아 오렌지 메탈릭 컬러를 비롯해 라이트 화이트 논메탈릭, 블랙스톰 메탈릭 컬러, 뉴 C 650 GT는 블랙스톰 메탈릭과 프로즌 브론즈 메탈릭, 라이트 화이트 메탈릭 등 각 3가지 컬러가 제공된다. 가격은 뉴 650 스포트가 부가세포함 1,590만원, 뉴 C 650 GT가 1,665만원이다.

한편 BMW 모토라드는 오는 3일까지 진행되는 2016 서울모터사이클쇼에 참가해 15종의 바이크와 다양한 액세서리를 전시한다.

/성행경기자 sain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