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SW 인재양성協 전국 첫 발족

소프트웨어(SW) 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가운데 소프트웨어 교육문화 확산을 위한 전국 첫 민관 공동 협의체가 대구에서 구성됐다.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소프트웨어 교육문화를 주도적으로 이끌 ‘대구 SW인재양성협의회’를 발족했다.

SW협의회에는 시와 시교육청 외에도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한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경북대·계명대, 대구SW마이스터고 등이 포함됐다.


또 SW교육 전문기관인 엔트리교육연구소도 참여했다. 엔트리교육연구소는 초등학생~대학생 대상 온라인 SW교육 플랫폼인 ‘엔트리’를 운영하고 있는 네이버의 비영리 SW교육기관이다.

협의회는 앞으로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SW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연계·활용하고 SW교육과정 및 교육도구, 교사 양성 등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한다.

올해에는 SW교육과 접목할 수 있는 3D프린팅, VR콘텐츠로봇, 아두이노 관련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교육청이 이미 운영 중인 SW아카데미 수료 학생에 대한 대학생 멘토링 지원사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다른 산업과 융합해 주력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핵심요소로 SW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만큼 기초부터 탄탄한 SW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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