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증시 하락 출발...엔화 강세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가치가 달러화 대비 강세로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8시30분 현재 엔화 가치는 1달러당 111엔72~75전으로 전 주말 오후 5시 현재보다 55전 올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달러화 매도 우위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엔화가 강세를 보임에 따라 도쿄 주식시장에서 닛케이평균주가지수는 약세로 출발했다. 닛케이지수는 장 초반 100엔 이상 빠지며 1만6,000선을 위협하다가 소폭 반등해 오전 9시13분 현재 0.56% 하락한 1만6,073.97에 거래되고 있다.

/신경립기자 kls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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