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방화대교 남단을 숲과 공원으로 조성하는 ‘숲 복원 및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사’가 오는 5월 완료된다고 4일 밝혔다. 3억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번 공사를 통해 이 일대에 잣나무와 회양목 등 4,500그루의 나무가 식재되고 족구장과 휴식용 정자가 설치된다. 아울러 강서구는 7일 대한항공 등 관내 18개 환경 관련 기업체로 구성된 ‘기업환경실천단’과 공동으로 방화대교 남단 육갑문 주변에 조팝나무와 화살나무·영산홍 등 2,500그루의 꽃과 나무도 심을 예정이다. 구는 이번 행사를 정기 행사로 만들기 위해 이날 기업환경실천단과 나무와 관리자를 1대 1로 매칭해 관리하는 ‘나무 돌보미’ 협약도 체결할 계획이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