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국내 업사이클 문화 돌풍, '지금은 워밍업'

환경 오염이나 자원 낭비를 줄이기 위해 헌 옷이나 물품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 리사이클 활동을 통해 우린 폐지를 모아 다시 재생지, 휴지의 재료로 쓰거나 빈 병, 깡통 등을 다시 고철, 알루미늄으로 바꿔 사용합니다. 하지만 이런 리사이클은 자원 활용도는 높지만 버려진 그대로를 재활용하는 경우가 드물어 미래형 재활용 방식으론 아쉬움이 있는데요. 최근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업사이클링(Upcycling) 인데요. 업사이클링은 버려진 물건에 창의적 상상력을 가미해 완전히 새로운 가치로 탈바꿈시키는 새로운 차원의 미래 지향적 친환경 산업입니다. 버려진 실타래, 뭉치 등에 색깔을 입혀 액자에 붙이고 미술 전시품으로 재사용하는 것을 그 예로 들 수 있죠. 최근 국내에서도 업사이클링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자원회수시설을 문화운동시설로 바꾸거나, 관련 사회적 기업, 전시 등을 통해 기업과 개인의 협업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환경과 디자인을 동시에 챙기며 인기를 얻고 있는 업사이클링 산업, 카드뉴스로 한번 알아볼까요?(다음 회엔 패션, 인테리어, 귀금속 영역에서 돋보이는 업사이클링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수현기자 valu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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