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광주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2억원을 출연하는 업무협약을 맺고 7일부터 지역 중소기업을 위한 대출상품인 ‘V-Plus협약 보증대출’ 상품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하는 ‘V-Plus보증서대출’과 해당 보증서 대출금액의 10% 이상을 신용으로 추가 지원하는 ‘V-Plus 신용대출’로 구성된 복합형 금융상품이다.


광주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서 보증료를 매년 0.2%씩 3년간 지원하고 광주은행은 보증서 담보대출에 대해 최대 0.7% 우대금리 적용 등의 추가 혜택를 제공한다.

또 기업의 미래성장가능성 수준에 따라 보증서 담보대출금액의 10%이상 추가 신용대출로 지원할 예정이다.

광주은행 영업전략본부 송종욱 부행장은 “저성장시대에 담보여력이 충분하지 않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지원 확대를 위해 출시한 상품”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상품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