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홍만 도발 권아솔.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최홍만에 과격한 도발로 화제인 가운데 그를 향한 김도형 선수의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도형은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권아솔은 내 복귀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며 “권아솔이 갑자기 너무 치고 나왔다. 한 편으론 남이 잘 차려 놓은 밥상에 수저를 잘 올린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처음 맞붙을 때는 꼬맹이, 아니 지나갈 때 밟힐 돌멩이 정도로 봤지만 지금은 국내에서 가장 까다로운 상대가 됐다고 본다”며 “너무 건방지고 버릇이 없다. 복귀하자마자 챔피언을 도발하는 것은 자신의 주제를 모르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아솔은 6일 서울 강남구 ROAD FC 압구정 짐에서 열린 ‘XIAOMI ROAD FC 030 IN CHINA’ 출정식 자리에서 최홍만을 “솔직히 이번에 홍만 형이 아오르꺼러에 1라운드에 질 것 같다. 솔직히 졌으면 좋겠다” “(최홍만이)격투기를 이용해서 돈벌이만 생각하는 것 같다. 서커스 매치라고 생각한다”라며 라며 최홍만을 도발한 바 있다.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