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8시쯤 지하철 7호선에서 출입문 고장이 발생했다./출처=이미지투데이
서울 7호선 지하철의 출입문이 고장나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8일 오전 8시쯤 지하철 7호선 태릉입구역에서 일부 열차칸의 출입문이 닫히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열차는 출입문을 연 상태로 태릉입구역에서 중화역까지 두 정거장을 운행한 후 중화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키고 빈 차로 돌아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일부 승객들은 SNS에 ‘출입문을 열고 운행했다’는 글을 올리며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도시철도 관계자는 “열차의 문이 고장 났을 경우를 대비해 열차에 안전막이 쳐지게 돼 있어서 안전에 문제가 없다”며 “현재 고장의 원인은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현정 인턴기자 hyunjeong101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