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안재현 만나기 전 의미심장 발언 “바쁜 와중에도 다들 연애”
8일 배우 구혜선이 동료 배우 안재현과의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과거 구혜선의 독신주의 발언이 눈길을 끈다.
구혜선은 2010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소속사 사장인 양현석을 보고 노래를 만들었다”며 “사장님이 열심히 일 하는게 멋있어서 독신으로 살까 생각한 적이 있었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혜선은 2010년 자작곡 ‘갈색머리’를 발표한 바 있다. 이 노래는 구혜선이 양현석을 보고 작사·작곡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바쁜 와중에도 다들 연애를 하더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다. 당시 양현석은 이은주와 공개 연애를 하고 있던 시기였다.
리포터가 “연애계획은 어떻게 되냐”고 묻자 “일단 계획은 없다. 나도 남자친구가 생기면 바로 결혼해버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재현과 구혜선은 오는 5월 21일 결혼한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가족 예식으로 비공개로 진행된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