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독도 동도 접안지에 설치된 임시 투표소에서는 독도경비대원 35명, 경찰관 4명, 포항지방해양항만청 독도항로표지관리소(등대) 직원 2명 등 모두 41명이 거소투표에 참여했다.
겨울을 육지에서 지내는 독도 주민 김성도씨는 아직 독도에 돌아오지 않아 대상에서 빠졌다. 울릉군선거관리위원회는 미리 거소투표 신청을 받아 이날 독도에 들어가 임시 투표소를 마련했다.
거소투표는 병영이나 함정에 머무르는 군인·경찰, 병원·요양소·교도소에 있는 환자나 입소·재소자, 장애인, 외딴 섬 거주자 등이 거주지에서 투표하는 제도를 말한다.
/전경석기자 kad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