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파크백화점 리빙관 5층에 문을 연 ‘벤자민무어페인트’ 매장에서 고객들이 페인트칠을 해보고 있다. /사진제공=아이파크백화점
셀프 인테리어가 최근 인기를 끌면서 백화점에도 페인트 매장이 처음으로 들어섰다.
아이파크백화점은 최근 동관 5층을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관’으로 새단장하고 지난 2월 중순 글로벌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페인트’를 백화점중에서는 처음으로 페인트 매장으로 입점시켰다고 11일 밝혔다. 또 핀란드 리빙·패션 브랜드 ‘마리메꼬’와 고급 디퓨저 브랜드 ‘센트홈’ 등도 새로 들어섰다고 덧붙였다. 벤자민무어페인트는 벌써 주말에만 하루 200~300명의 고객이 몰려와 20분 이상 기다려야 상담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고 백화점측은 전했다. 아이파크백화점의 홈패션 매출도 올들어 이달 10일까지 18.5%나 신장했다. 이용우 아이파크백화점 리빙 담당 바이어는 “페인트칠은 매장에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누구나 할 수 있을 정도로 쉬워 전·월세로 잦은 이사를 다니는 젊은 부부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