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청와대 안팎에 따르면 박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20대 국회는 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내용의 발언을 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강조하면서 19대와는 달리 20대 국회는 바뀌어야 하며, 이를 위해 꼭 투표에 참여해 달라고 국민들에게 당부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이 많다.
박 대통령은 지난 8일에도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찾아 “20대는 확 변모되는 국회가 되길 여러분과 기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그러나 박 대통령의 발언이 야당 또는 새누리당을 탈당한 무소속 후보에 대한 ‘심판론’으로 연결될 경우 정치적인 논란이 일 수도 있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