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의 '리베라CC 벚꽃 축제’에 3만여 명 찾아

신안그룹이 지난 9일 리베라CC의 골프장을 개방해 개최한 ‘이웃과 함께하는 리베라CC 벚꽃 축제’에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사진제공=신안
신안그룹은 지난 9일 직접 운영하는 ‘리베라CC’의 골프장을 일반인에게 개방하고 가족과 이웃, 소통과 나눔을 주제로 대대적인 벚꽃 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이웃과 함께하는 리베라CC 벚꽃 축제’라는 타이틀로 작년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이 축제는 인근 지역 주민을 비롯하여 서울 등 각지에서 모여든 3만여 명의 인파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특히 진입로에서부터 이어지는 벚꽃 길은 물론 골프 코스까지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해 어른부터 아이들까지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를 개최한 신안그룹은 건설을 모태로 1960년 창립해 현재 건설·레저·제조·금융 부문까지 모두 25개의 계열사를 가지고 있으며,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신안그룹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주말 하루 동안의 골프장 영업 중단과 잔디 복구, 행사 진행 등으로 5억 원 이상의 비용이 들었다”며 “사회공헌의 목적만이 아니라 골프장의 우수한 조경과 환경을 지역의 관광 자원이자 문화의 공간으로 함께 활용할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4월 벚꽃축제와 9월 그린 나눔 한마당에 이어 이번 벚꽃축제까지 성황리에 치른 리베라CC는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2차례씩 골프장 개방 행사와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정순구기자 soon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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