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바이러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유니더스, 명문제약 등 관련 주가가 오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900원(8.451%) 오른 1만1,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콘돔 제조사인 유니더스는 성관계로 감염돼 신생아 소두증을 일으키는 지카바이러스의 특징 때문에 최근 관련주로 주목받아왔다. 모기기피제를 생산하는 명문제약도 전일 대비 8.02% 오른 5,660원을 기록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는 전날 “지카 바이러스가 생각보다 훨씬 두려운 질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