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씨(왼쪽)가 델타항공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해 델타항공 관계자와 함께 포즈를 취했다.
요즘 한창 주가가 뜨고 있는 인기배우 유연석씨가 세계 유수의 항공사인 델타항공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델타항공은 지난 3월17일 배우 유연석씨를 델타항공의 한국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밝혔다.유씨는 앞으로 1년간 델타항공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된다. 그는 델타항공이 주최하는 행사에 참여하면서 델타항공과 함께하는 여행의 즐거움을 선보일 예정이다. 평소 여행을 즐기는 유씨는 영화 촬영이나 여가 활동으로 세계 곳곳을 방문해 왔다. 그는 시청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리얼리티 여행 프로그램 ‘꽃보다 청춘’에 출연하기도 했다.
그는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여행을 매우 좋아해 평소 세계 여러 나라를 다니고 있다”며 “앞으로 델타항공과 한국 여행객들이 더욱 친근해지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몬드 장 델타항공 한국·대만 지사장은 “델타항공은 다채로운 미국여행을 위해 광범위한 연결망과 편리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여행의 즐거움을 아는 배우 유연석씨와 함께 미국의 여행 명소를 널리 알리는 한편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델타항공 서비스를 보다 친숙하고 대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현재 델타항공은 인천과 미국 시애틀 및 디트로이트를 연결하는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미국 서부 해안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도시 중 하나로 꼽히는 시애틀에서 앵커리지,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밴쿠버로의 편리한 연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디트로이트에서는 뉴욕, 보스턴, 워싱턴, 마이애미 등을 포함하는 미국 동부 지역 도시를 연결하는 항공편을 이용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두 개의 한국-미국 직항 노선을 통해 미국, 캐나다, 중남미 지역의 160여개 도시를 연결하는 탄탄한 노선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델타항공은 한국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발 미국행 직항편에서 사계절 비빔밥 등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기내식은 물론 한국어 지원이 가능한 70여편의 영화 등이 포함된 고객 중심의 다양한 기내오락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 한국어가 가능한 승무원들이 고객들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고 있다.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팀/김윤현 기자 unyon@hmgp.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