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 모닝 pick] 4월 14일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에 훨씬 미달하며 참패했습니다. 한진그룹 3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총괄 부사장이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외에 ‘국제유가 운명 17일 결정 난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 옥시 기존법인 청산 꼼수’, ‘유일호 부총리, “3.1% 성장 달성 위해 추경도 가능”’이 오늘자 주요기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가 13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선거개표 상황실에서 당선 확정된 광명을 이언주 후보의 사진 옆에 당선 스티커를 부착하고 있다.
#새누리 참패...등돌린 민심, 與小野大 만들다 (▲기사보기 클릭)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에 훨씬 미달하며 참패했습니다. 새누리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16년 만에 ‘여소야대(與小野大)’ 국회를 맞게 됐습니다.

#“책임경영·저비용항공사 강화” 한진家 3세 경영전면에 (▲기사보기 클릭)

한진그룹 3세 조원태 대한항공 대표이사 겸 총괄 부사장이 그룹 내 핵심계열사인 저비용항공사 진에어의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제유가 운명, 17일 결판난다 (▲기사보기 클릭)


글로벌 금융시장의 눈이 온통 17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리는 주요 산유국의 생산량 동결 논의 회의에 쏠리고 있습니다. 시장의 기대대로 산유량 동결에 합의하면 국제유가가 더 오르겠지만 불발될 경우 급락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가습기 살균제 논란’ 옥시, 책임 피하려 기존법인 청산 꼼수 (▲기사보기 클릭)

영국계 가습기 살균제 제조사인 옥시레킷벤키저가 폐 손상 사망 논란의 민형사상 책임을 피하고자 기존 법인을 청산하고 새 법인을 설립한 편법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미국 뉴욕 팔래스호텔에서 열린 한국경제설명회에서 브루스 캐스먼 JP모건체이스 수석 이코노미스트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유일호 부총리 “올 성장률 3.1% 달성 위해 추경도 가능” (▲기사보기 클릭)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이 2.7%에 그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지만 월가를 찾은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2일 정부의 경제성장률 목표인 3.1%를 달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습니다. 또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 인하는 물론 추가경정예산 편성까지 가능하다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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