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새로운 흥행작이 필요한 시기

컴투스가 현재 주가수준에서 의미 있는 상승을 이뤄내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신작의 히트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은 14일 컴투스에 대해 “아쉽게도 1월 출시한 원더택틱스는 흥행에 실패하였으며 2·4분기 출시예정 인 빛의원정대, 사커스피리츠 등은 현 시점에서 흥행을 미리 예측하기는 다소 어려운 작품들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보유’, 목표주가 12만원을 유지한다.


정호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서머너즈워가 국내 유일의 글로벌 대 히트작이며 2년이 다가오는 현재까지도 흥행을 잘 유지하고 있어 국내 모바일게임 산업에 한 획을 그은 작품임에는 분명하지만 여전히 모바일게임의 생애주기를 등을 고려할 때 서머너즈워를 안정적인 현금젖소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며 “추가적인 흥행작이 출시되기 이전까지는 서머너즈워 매출의 하방 위험성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올해 1·4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 분기 대비 4.2% 상승한 1,216억원, 9.3% 상승한 521억원으로 시장 추정치 504억원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