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정책연구소 “올해 SW 수출 8% 성장 전망”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는 올해 소프트웨어(SW) 수출 성장률이 8%를 기록할 것이라고 15일 전망했다.


연구소가 지난 2월 국내 322개 SW기업을 대상으로 한 ‘수출, 고용 및 연구·개발(R&D)투자 전망 조사’에 따르면 대상 기업들의 기업당 평균 예상 수출액은 894억 원에서 965억 원으로 늘어났다. 주요 수출지역으로는 중국과 동남아, 일본, 북미 순으로 응답했으며, 아시아 국가의 비중은 78.3%였다.

신규 채용규모는 3,901명으로 기업별 평균 신규채용 규모는 14명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인력은 전년 대비 2.0% 증가하고, 퇴직자 수를 고려한 신규채용규모는 전체 종사자 수 대비 4.1%에 이를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소는 기업별 평균 R&D투자 예상 금액은 103억~115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1.3% 증가하는 등 SW기업들의 R&D활동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사업 추진분야는 모바일, 빅데이터 및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순으로 조사됐다.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