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신문과 수목건축이 운영하는 ‘더 나은 도시 디자인 학교’는 대한건설협회와 함께 최근 뉴타운 해제지역, 재개발·재건축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미니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개발과정을 개설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현재 국토부에서 신탁사 단독시행 검토, 소규모 특례법으로 개정 중이며, 서울시에서는 도시재생을 위한 서울시 활성화·안정화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 사업비 대출 보증 상품을 출시하면서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3번째로 운영되는 가로주택정비사업 개발과정에서는 최신 사업의 법제적 변화에 따른 법규의 이해와 서울시의 다양한 지원제도, 최신 활성화 및 안정화 지원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부동산 신탁구조를 통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자금운영, 사회적·경제적 접근을 통한 가로주택정비사업, 이를 통해 변화할 부동산 시장 전망, 주민의 이해와 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가로주택정비사업 추진 등 5개의 커리큘럼을 통해 다각적으로 사업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주택정비사업 개발과정은 일반인, 조합원, 건설업체, 신탁사 등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교육은 오는 4월 26일~28일, 화~목 3일 동안 오후 7시~10시로 장소는 대한건설협회 내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45만원(부가세 없음)으로 참가신청은 02-555-0330(더 나은 도시디자인 학교). 02-3485-8454(대한건설협회 교육담당)에 문의하면 된다. /조권형기자 buzz@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