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고 학생 400명 노란리본 카드섹션…‘애도’
세월호 참사 2주기를 맞아 전북 순창고등학교 학생 400여명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대형 노란리본을 만들었다.
순창고는 지난 14일 오전 학생회 주관으로 교정에서 세월호 2주년 기념행사를 갖고 전교생 407명이 운동장에서 카드섹션으로 노란리본을 만들었다.
학생들은 이날 강당에서 세월호 영상을 관람한 뒤 추념식을 가진 뒤 운동장으로 나가 A4용지 크기의 노란색 종이를 치켜드는 카드 섹션으로 노란 리본을 만들었다.
전북도교육청은 4월 한 달을 세월호 추념의 달로 지정했으며 15일 오후 7시에는 도교육청 앞마당에서 2주년 추념식을 갖는다.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