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은 지난 17일 새벽부터 갑자기 몰아친 강풍으로 참외 하우스 2,000여동이 파손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주군은 17일부터 모든 공직자에 대한 비상소집령을 내려 시설 하우스 농가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 복구에 들어갔지만 완전 복구에는 많은 시간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전국 70%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성주 참외 출하가 당분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가격이 폭등할 것으로 보인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