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산유국, 산유량 동결 합의 실패...정유주 약세

지난 주말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주요 산유국 회의가 산유량 동결을 합의하지 못하고 결렬됐다는 소식에 장 초반 정유주들이 일제히 약세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18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13분 현재 전날보다 2.41%(4,000원) 떨어진 16만 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Oil(010950)은 1.32%, GS(078930)는 2.25% 하락 중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에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18개국은 열린 회의에서 산유량 동결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1.14달러(2.75%)나 하락한 배럴당 40.36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에는 6.7%까지 떨어졌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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