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팬미팅, ‘우리 다시 만난 날’ 국내 팬 4천여명 환호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낳은 한류스타 송중기(31)는 소속사를 통해 전날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린 국내 팬미팅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우리 다시 만난 날’이라는 부제를 단 팬미팅 현장은 국내외 팬 4천 명의 환호로 가득 찼다는 후문.
이날 팬미팅에서는 송중기가 팬들을 향해 손편지를 낭독했다.
송중기는 “오래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고, 기다려줘서 감사하다”면서 “두 번째 연기 인생이 시작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팬을) 실망시키지 않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항상 모든 순간 행복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송중기가 가수 김동률의 ‘아이처럼’ 등 노래 2곡을 진지하게 열창하는 모습뿐 아니라 특별 손님으로 찾아온 같은 소속사 후배 박보검,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와 나란히 앉은 모습도 공개됐다.
소속사는 “이번 팬미팅은 팬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 송중기의 진솔한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국내 팬미팅을 시작으로 아시아 각국에서 ‘2016 아시아 투어 팬미팅’을 진행한다.
[사진=블로썸 엔터테인먼트]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