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로가디스가 신축성 및 방수기능 등을 강화한 ‘스마트 슈트’ 업그레이드 버전을 출시했다. 지난 1월 슈트의 근거리무선통신(NFC)칩과 스마트폰 연동으로 명함전송·미팅모드 설정 등이 가능하도록 개발한 스마트 슈트의 의류 본질적 기능을 높인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업그레이드 스마트 슈트는 전력질주를 해도 될 정도로 사방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날 뿐만 아니라 구김 및 오염 방지에 탁월하다. 자체 개발한 초경량 소재를 사용했고, 흡습성과 통기성을 강화했다. 파워네트 소재 적용으로 어깨와 등 부위의 압박감도 최소화했다.

‘스마트 슈트 패커블’의 경우 구김이 덜 가고 쉽게 펴지는 태번수 소재를 사용, 해외 출장 및 이동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최적화됐다. ‘스마트 슈트 프로바’는 예상치 못한 빗방울과 음료 등이 잘 스며들지 않도록 생활 방수 및 방오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 슈트 워셔블’의 팬츠는 물빨래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수차례 세탁을 해도 바지 주름이 사라지거나 기능성이 훼손되지 않는다. 이번 시즌 트렌드 컬러인 블루 계열 중심으로 출시됐다. 가격은 49만~69만원.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