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증권, 이용자에게 주식 쏜다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기존의 ‘증권플러스 for kakao’의 명칭을 ‘카카오증권’으로 바꾸고 재출시한 것을 기념해 고객에게 주식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행사는 이날부터 5일 1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기간 중 카카오증권 앱 최신 버전을 설치 후 관심 종목을 1개 이상 등록하면 자동으로 응모가 완료된다. 응모자 중 1,000명에게 2만원 상당의 코덱스(KODEX) 코스피 1주의 주식이 제공될 예정이다.


카카오증권은 주식정보부터 거래까지 한번헤 해결해주는 모바일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지난 2014년 2월 선보인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친구목록을 연동해 지인의 관심종목과 투자방법을 공유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4월 현재 120만 누적 설치 수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카카오에서도 지난해 30억원을 두나무에 투자하기도 했다. 현재 카카오증권으로 거래 가능한 증권사는 키움, 미래에셋, 유안타, IBK, 현대, 삼성, 대신, NH 등 8개사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주식투자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이 쉽고 재미있게 투자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카카오증권 앱 하나로 모든 주식투자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적화된 증권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카카오증권 애플리케이션 이미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